1.더글라시즘(Douglasism)이란 무엇일까?
더글라시즘이란 무엇일까. 킴킴갤러리에서는 문화사조 (-ism 이즘: 정신적, 정치적, 문화사적 활동이라는 뜻에서)가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상대적으로 경직되고, 이기적인 상업적인 문화 시대인 21세기에 킴킴 갤러리가 서울에서 개회하는 Douglasism 페스티벌은 작가인 더글라스 파크(1972년 영국생)를 중심으로 1990년대 초부터 진행 되 온 수십 명의 작가군의 교류, 그들의 작품 수백 점을 연구, 발표하는 기획으로 시작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더글라시즘을 본인이 생각하기엔 현 사회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문화, 즉 하나로 소비되는 문화라는 것에 대한 반심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문화라는 것이 자체가 유동적이고 변화하는 면이 있지만, 유독 현 문화 상황이 하나로 유행되어 경직되는 면이 보이기 때문이다. 즉 한 문화의 형태가 대중들에게 다양성으로 퍼지는 것이 아닌 한 유행으로 퍼져서 그것만을 요구하는 면이 강해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이는 상업적인 면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문화만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번 더글라시즘은 다수의 교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연구해 관객들로 하여금,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작가 김옥선(Oksun Kim)에 대하여
작가 김옥선은 사진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그녀의 작업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이방인들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표현은 아무래도 그녀가 주류가 아닌 비주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주류 주제라는 것은 바로 국제결혼, 동성애 커플,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 등이 있다. 작가 본인이 독일인과 결혼을 해서 그래서인지, 다른 문화권 사람과의 만남에서 오는 다름, 이질감을 좀 더 다루는 것 같다. 작품을 보게 되면 국제결혼임에도 불구하고 부부라면 행복한 모습이 보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서로의 다른 문화의 차이여서 그런지 이질감과 어색함이 느껴진다. 그러한 이질감을 작가는 문화적 충돌이 일어나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랑, 관계라고 지칭한다. 작가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동시대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주류인 이들의 충돌 그리고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해 주는 것 같아서 그 이질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 같다.또 덧붙이자면 그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자면, 서로 다른 문화와의 사람들의 만남이 있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 이전에 그들의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인적인 그들의 일로 끝내지 않고, 관객들로 하여 그들의 느껴지는 이질감을 전달해주는 것 같다.
3. 더글라시즘 행사에서 진행부의 역할이란?
이 번 더글라시즘 행사에서 다양한 일이 분산되어있다. 홍보, 출판, 작가 코디 등이 있는데 여기서 본인은 진행부를 맡게 되었다. 아직은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일은 없다. 하지만 일이 진행되면서 각자 맡은 부서의 일을 도와야 할 것이다. 다른 이들이 맡은 역할 중에서 보조로 일을 돕거나, 아니면 일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일이나, 보조로 도울 것이 있으면 맡아야 할 것 같다. 맡은 부서의 정확한 일은 없지만 진행부이기 때문에, 일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행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1112181 표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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